울산 중구청장, 올해 첫 ‘찾아가는 구청장실’
울산 중구청장, 올해 첫 ‘찾아가는 구청장실’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7.02.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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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아이파크 주민 참석… 불편사항 20여건 접수
▲ 박성민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우정 아이파크 입주자 회의실에서 입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올해 들어 첫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통해 주민들과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중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우정 아이파크 입주자 회의실에서 ‘2017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구청장실은 우정혁신도시 내 신규 아파트를 비롯해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며 종갓집 중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이다.

이날 박 구청장은 우정 아이파크 입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입주민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불편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북부순환도로 지하도 관리와 아파트 인근 불법주정차 차량 문제, 인근 신호체계 개선과 인근 전신주 문제, 마을버스 정류장 설치, 집수리 서비스 운영 문의와 중구의 가볼 만한 곳 정보 부족, 방음벽 설치 등 20여건을 건의했다.

박성민 구청장은 지하도 관리와 불법주정차 문제는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해결하겠다고 밝히는 등 개선대책을 내놨으며, 방음벽 등 지원이 불가능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정 아이파크 김기철 입주자 대표는 “구청장이 직접 우리 아파트를 찾아와 입주민들의 불편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해결해 주려는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청장과 현장에서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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