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22~25일 ‘도깨비책방’ 열려
전국서 22~25일 ‘도깨비책방’ 열려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2.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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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전시 유료 관람권→ 책 1권 교환
올해 두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인 22일부터 25일까지 영화·공연·전시 유료 관람권을 제시하면 책 한 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도깨비책방’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도깨비책방은 이번달 중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을 송인서적 부도로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들의 책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깨비책방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예술의 전당,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대구(대구백화점 야외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도깨비책방은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당일 배포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서점온에서는 22일 오전 9시부터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도깨비책방 현장 운영이 종료된 후 관람권의 중복 사용 여부 등의 심사를 거쳐 배송을 시작하므로 실제 수령 시까지는 일주일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며 “관람권의 주요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신청이 취소될 수도 있으므로 안내에 따라 정확히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모두 468종이다, 현장에서는 3만 부, 서점온에서는 2만5천 부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당초 서점온에서 1만 부만 배포하려고 했으나, 문화 소외 지역 거주자를 고려해 2만5천 부로 늘렸다”며 “한 사람이 두 권을 신청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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