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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공감…평생교육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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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6  21: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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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추세와 베이비부머 대량퇴직이 맞물려서인지 평생교육에 대한 열의가 예상 외로 뜨겁다. 그 열기는 올해로 10번째 신입생을 받는 울산 북구의 ‘제3대학’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제3대학’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정도다. 평생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잠재적 수요층(교육생)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놓칠세라 울산시와 다른 자치구·군, 울산시교육청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각기 준비하고 늘어날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북구의 제3대학은 기존 3개 학과(‘자산경제학과’, ‘조경가드닝학과’, ‘도시농업학과’)와 올해 신설한 ‘유실수심화학과’를 합친 4개 학과에 수강생 180명(=45명*4)을 받기로 하고 21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 중이다. 놀라운 것은 16일 현재 수강신청자가 200명이나 된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15일 하루 동안 다른 구·군에서도 31명이나 신청했고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도 놀랍다. 참고로 다른 구·군 거주자의 제3대학의 입학 자격은 4순위여서 탈락 가능성이 높은데도 관심이 크다는 사실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현대자동차 재직자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점, 전문직(대학 교수, 초등학교 교장, 교사, 기업 임원 등) 퇴직자들까지 신청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한편 울산시는 5개 자치구·군, 시교육청과 함께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서 3대 목표, 6대 전략, 12대 과제, 120개 세부사업을 담은 ‘2017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12억7천200만원을 들여 평생학습 마을학교 운영, 베이비부머 평생학습 지원,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등 20개 사업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4억6천600만원을 들여 평생학습관 운영, 초등학력 인정 문자해득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18개 사업을 벌인다. 중구는 25개 사업, 남구는 12개 사업, 동구는 18개 사업, 북구는 제3대학 등 14개 사업을 저마다 특색 있게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늘고 있다”며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한다. 북구 관계자는 “제조업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노후준비에 제3대학이 많은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100세 인생 시대’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평생교육 유관기관들이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100세 시대의 창조학습도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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