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김기현 시장 환담… 내달 4일 문수축구장 포항전
울산시축구협회에서도 정태석 회장과 이동진 전무이사가 함께 했다.
김 시장은 울산 선수단에게 “항상 울산 구단을 응원하고 있으며 개막전도 꼭 챙겨보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힘을 주는, 이기는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광국 단장은 “홈구장인 문수축구경기장에 대한 시설 공사가 잘 돼 감사하다”면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도훈 감독도 “울산 방문의 해에 AFC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면서 일본과 호주, 태국 등 아시아 각지의 팬들이 울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오는 21일 일본에서 가시마앤틀러스와 AFC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 뒤 28일 울산에서 호주의 브리즈번 로어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이후 다음달 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17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이자 올 시즌 첫 동해안더비를 치른다. 김규신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