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철준)은 울산배를 사랑하는 울산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울산배축제’를 오는 24~25일 양일간 개최한다.

원예농협은 이번 축제에서 울산배의 판매확대를 위한 울산배 판매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는 전시행사와 공식행사, 체험행사, 사생대회로 구성돼 있다.

전시행사에서는 울산배 품평회 전시관과 함께 울산배, 배품종 및 울산배요리 전시관을 운영해 울산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된다.

또 체험행사에서 배케익, 빼빼로 만들기 체험 및 시식회를 실시하고 희망 배 풍선날리기, 물레체험,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떡메치기, 팽이돌리기, 투호, 제기차기 등으로 구성된 전통놀이 한마당을 열어 참가자들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 공식행사에는 품평회 시상식과 함께 설운도, 현철, 한혜진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밖에 ‘내가 울산의 보배’를 주제로 장기자랑과 배길게깎기·빨리먹기·쌓기 등의 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울산원예농협은 금융, 대미 배 수출,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농산물 판매를 위해 하나로마트와 배즙공장을 건립, 추진해 실질적인 농민소득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