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울산 문화대전’ 편찬 순조
‘디지털 울산 문화대전’ 편찬 순조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1.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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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역사·문화유산 등 디지털화 인터넷 서비스… 올해 2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디지털 울산 문화대전’ 편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디지털 울산 문화대전’은 울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생활과 민속 등 다양한 향토문화 자료를 수집·연구해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울산시와 산하 5개 구·군,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추진하고, 울산대학교박물관이 기초조사연구 와 원고집필 사업팀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해년부터 내년까지 3년이다. 원고지(200자) 2만8천 매 분량의 원고와 멀티미디어 자료(사진, 동영상 등) 7천500건이 구축된다.

이 사업은 지난 해 5월 착수됐다. 기초조사연구와 원고 집필 항목(5천900항목)이 선정됐고 지난 해 10월부터 원고 집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편찬 작업 2차년도인 올해는 3월부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수집·제작(7천500건)하고 5월부터 집필된 원고의 교열과 윤문작업에 착수한다.

내년에는 XML 전자문서 제작, 서비스 시스템개발, 콘텐츠 감수 등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결과물은 울산시와 5개 구·군,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소유하게 된다. 향후 콘텐츠 운영·유지관리 등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수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2차년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단계이므로 원활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특히 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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