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다함께 전통문화 나들이
온 가족 다함께 전통문화 나들이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7.01.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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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설 연휴기간 울산대공원 민속놀이 마당에서 어린이들이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 울산 곳곳 설 명절 체험행사 다채

설 연휴 동안 울산지역 박물관과 울산대공원 등에서 가족이 함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가 열린다.

◇울산박물관, OX퀴즈·민속놀이 경연 대회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정월의 세시풍속 체험과 전통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울산박물관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새해 연하장 쓰기, 나만의 비석(비석치기)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국악, 전통 무용공연, 널뛰기,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28일과 29일에는 설날 OX퀴즈,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의 무대행사도 진행한다.

울산박물관은 설 연휴인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개관한다. 31일은 대체휴관 한다.

◇대곡박물관, 새해 소망 캘린더 말들기·산가지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 풍성

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설날 프로그램을 ‘2017 정유년 새해, ‘콩닥콩닭 희망 날갯짓’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새해 소망 캘린더 만들기, 전통삼색떡 만들기, 산가지 놀이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활극전, 우리네 국악소리의 전통공연, 널뛰기 윷놀이, 대형팽이 돌리기 등 다양한 전래 민속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울산의 시작, 신화리-땅속에서 만난 새로운 역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대곡박물관도 설 연휴인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개관한다. 31일은 대체휴관 한다.

◇울산대공원, 27~30일 널뛰기·투호 민속놀이

울산대공원 정문광장에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널뛰기, 투호, 고리 던지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운영된다. 운영은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이 한다.

오후 6시부터는 장미원 빛 축제장에서도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28일과 29일에는 지난 크리스마스 기간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키다리 피에로를 다시 초청해 풍선아트 시범과 함께 풍선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립문수궁도장 정상운영… 무료 체험 제공

시립문수궁도장도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설 당일인 28일에는 우리나라 전통 활을 직접 만져보고 활시위를 당겨볼 수 있는 무료 궁도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설공단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울산체육공원과 종합운동장 부설 주차장을 설 당일 무료로 개방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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