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항 도로개설사업 본격화
방어진항 도로개설사업 본격화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10.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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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마을~세광중공업 등 보상협의 마무리
중·대형차량 진출입으로 주민들의 통행불편이 끊이지 않던 울산 동구 방어진항 일원에 대한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구청은 동구 방어동 방어진항·수협·세광중공업 일원 남진마을~세광중공업과 방어진수협 앞 도로개설사업을 보상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어동 남진마을~세광중공업 구간(소2-175호선) 도로는 48억7천300만원을 들여 방어동 남진마을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개설하는 것으로 지난해 372m 구간을 완공한데 이어 나머지 209m 구간에 대해서도 최근 보상이 완료돼 내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 방어진 수협 앞(소-15호선) 도로는 9억5천4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역시 최근에 보상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까지 개설된다. 그동안 이 일대는 도로 구조상 연계성이 떨어지고 통행 폭이 좁아 시민불편은 물론 차량소통에도 지장이 있었다.

동구청 관계자 “사업이 완료되면 방어진항 일대에 가로망이 구축돼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이라며 “대왕암공원 개발계획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노선구축으로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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