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취업명문’ 자리매김
울산과학대, ‘취업명문’ 자리매김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7.01.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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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업률 72.5%·유지취업률 74.3% 기록 ‘울부경 1위’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2015년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에서 울산·부산·경남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달 초 대학알리미에 ‘2015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 DB연계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게시한 가운데 울산과학대는 2015년 취업률 72.5%를 기록해 전문대학 ‘나’그룹(졸업생 1천명 이상~2천명 미만) 중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취업통계조사는 고등교육기관의 2015년 2월(2014년 8월 포함)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이번에도 전문대학이 4년제 일반대학보다 취업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문대학 대 일반대학의 취업률은 2011년(67.8% 대 65.5%), 2012년(68.1% 대 66.0%), 2013년(67.9% 대 64.8%), 2014년(67.8% 대 64.5%), 2015년(69.5% 대 64.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울산과학대는 꾸준히 7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취업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71.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인천(70.7%), 충남(68.9%), 전남(68.9%), 대전(68.2%) 등의 순이었다. 전문대학만 보면 울산이 75.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경북(72.0%), 강원(71.4%), 대전(71.3%)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울산과학대는 대학 졸업자가 직장에 꾸준히 다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에서도 전문대학 ‘나’그룹 중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유지취업률은 교육부가 2015년 2월(2014년 8월 포함) 졸업자의 취업 등 졸업 후 상황을 2015년 6월 1일 기준으로 조사 후 1년 동안 매 3개월마다 총 4차례 직장건강보험 계속 가입여부를 확인한 결과다.

울산과학대의 유지취업률은 1차 90.1%(2015년 6월, 9월 직장건강보험 기준), 2차 82.9%(2015년 6월, 9월, 12월 직장건강보험 기준), 3차 78.1%(2015년 6월, 9월, 12월, 2016년 3월 직장건강보험 기준), 4차 유지취업률 74.3%(2015년 6월, 9월, 12월, 2016년 3월, 2016년 6월 직장건강보험 기준)로 매 차수 울산·부산·경남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타 대학을 압도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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