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SW코딩·RC카 제작 등 가족단위 체험활동 열어
기존의 학생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가족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울산센터는 이번 체험행사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1개 팀을 모집, SW코딩교육을 실시했다.
SW코딩 사전교육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과학 원리와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언플러그 활동과 블록코딩 개발도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프린팅 활용을 통해 가족이 함께 RC카를 제작하고, SW코딩 사전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구동하는 가족단위 레이싱 경기 대회도 열었다.
울산센터는 RC카 제작 및 레이싱 대회 과정을 일반인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미리 제작한 RC카를 직접 조정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수도권과 다르게 SW코딩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이번 기회에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교육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센터는 3D프린팅 저변 확대를 위해 3D프린팅을 활용, 드론과 RC카를 제작해 경기하는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경진대회’를 다음달 중 개최할 예정이다.
김규신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