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울산 중구, 2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6.10.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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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서 ‘장관 표창’
▲ 박성민 중구청장이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관 2016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중구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정부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2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한 2016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주민생활 4대 분야 17개 생산성 지수를 측정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가장 객관적이고 권위있는 유일한 중앙정부 평가다.

특히 2016년 생산성 지표는 인력, 예산, 조직 운영의 효율성만을 측정하던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경제, 정주여건, 문화복지 등 신규분야까지 포괄적으로 평가해 생산성 향상 정도를 보다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또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6개월 동안 서면심사, 온라인 상호 교차점검, 현지실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 단체를 선정하는 등 평가과정이 매우 엄격하고 정밀했다.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산성 대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인구 30만 미만 자치구 29개 가운데 전국 1위로 지난해 장려상 보다 생산성이 한 단계 더 향상된 것으로 평가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직원과 구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힘을 모으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구정 운영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은 물론 구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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