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10분 울산KBS홀에서 우리 가락의 멋과 풍류가 있는 흥겨운 국악 한마당의 장인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행복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16 행복남구 문화예술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행복콘서트’는 이준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60여명의 국내 최고의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대중에게 친숙한 아티스트로 연예계 원조 기부천사인 하춘화, 국악 신동인 송소희, 안은경(해금), 경기도립국악단 사물팀이 멋과 흥이 어우러질 우리 가락의 향연으로 가을 밤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환상곡’(최성환 작곡)의 선율을 시작으로 해금 협주곡 ‘추상’(이경섭 작곡), 하춘화의 ‘영암아리랑’, ‘민요메들리’ 등과 국악소녀 송소희가 부르는 ‘태평가’, ‘Sound of Peace, 비나리’,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으로 흥겨운 자진모리 가락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료는 무료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