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감률은 전국 2.7%보다 높고 제주(9.9%), 경기(7.1%), 인천(6.1%)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국 인구는 5천106만9천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35만9천명(2.7%) 증가했다.
울산지역 내국인은 113만7천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5만1천명(4.7%) 증가했다. 성별 구성은 남자 58만8천명(52%), 여자 54만9천명(48%)으로 나타났고, 성비는 107.0으로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계급별 구조는 유소년인구 17만3천명(15.2%), 생산가능인구 86만3천명(75.9%), 고령인구 10만1천명(8.9%)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고령인구 비중이 8.9%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나, 전국에서 구성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3만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1만4천명(93.8%) 증가했다.
증감률은 전국에서 제주(130.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만5천명(5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3천명(11.4%), 필리핀 2천명(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가구는 434천 가구로 지난 조사 대비 51천 가구(13.4%)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61명으로 지난 조사 대비 0.19명 감소했고, 1인 가구는 10만4천가구(24.5%)로 지난 조사(7만8천가구) 대비 3.9%p 증가했고, 2인 가구 24.6%, 3인 가구 23.7%, 4인 가구 21.4%, 5인 가구 5.9%로 나타났다.
울산의 주택 수는 35만8천호로 지난 조사 대비 4만2천호(13.4%) 증가했으며, 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 25만3천호(70.7%)로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6만6천호(18.5%), 다세대주택 2만5천호(6.9%), 기타(연립주택,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 1만4천호(3.9%) 순으로 나타났다.
최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