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UNIST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자문위 구성
울산시-UNIST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자문위 구성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6.09.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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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첫 회의
▲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8일 UNIST 경영관 회의실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주관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문과 참여자 선정에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자문 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8일 오전 UNIST( 114동 313호)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 위촉장 수여와 참여자 선정방법, 향후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는 유전체 연구분야 전문가, 시의회,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본 사업 참여자의 모집 및 선정절차 등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 3년 동안 총 30억6천700만 원(국비 24억5천400만원, 울산시 5억8천만원, 밀양시 3천300만원)으로 진행된다.

1천명(울산시민 800명, 밀양시민 200명)의 혈액을 연차별로 채취해 유전체를 해독·분석한다.

올해는 국비 7억1천800만원을 포함해 8억9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선 울산시민 100명에 대해 게놈을 해독·분석한다. 게놈 샘플은 생명윤리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된다.

사업추진은 울산시와 밀양시가 행정 지원을 하고, 울산대학교병원과 밀양시보건소는 혈액을 채취·관리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소장 박종화 교수)는 게놈을 해독·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 자문 내용을 반영해 이달 중 게놈 기증자 확보를 위한 모집 공고를 내고 참여자 100명을 선발, 채혈한다.

다음달부터 11월에는 UNIST 게놈연구소가 샘플을 수집, 연구분석을 통해 개인별 생애주기에서 발생 가능한 질병의 유무를 데이터로 도출하게 되고, 해독된 게놈 정보는 개개인에게 게놈 건강리포트로 제공된다.

2차 년도인 내년에는 600명의 기증자를, 2018년에는 300명을 추가로 모집해 총 1천명의 샘플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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