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해제… 내일밤 비
폭염특보 해제… 내일밤 비
  • 최상건 기자
  • 승인 2016.08.25 22:5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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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됐던 ‘찜통더위’가 드디어 누그러진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폭염특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구, 광주, 대전, 경남, 충북 등에 내려졌던 폭염경보와 세종, 부산, 인천, 서울, 경기도 등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25일만의 해제다.

전남 장흥, 진도, 영암, 완도 등은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대치된다.

이번 주말 울산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27일 밤부터 비가 오겠다.

토요일인 27일 아침 최저기온 21도, 낮 최고기온 27도로 예보됐다. 28일은 좀 더 기온이 내려간 최저기온 20도, 최고기온 25도로 예상돼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이번 주말 전해상에서 1.5m~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울산기상대는 “주말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특히 제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기압계 변동가능성이 크니 최신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상건 기자·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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