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늘봄공원, 전통문화로 새단장
울산 남구 늘봄공원, 전통문화로 새단장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6.08.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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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남구 무거동 늘봄공원에서 열린 공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내빈과 함께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울산 남구는 25일 무거동 늘봄공원을 한국전통문화를 입혀 재조성했다.

늘봄공원은 1991년 무거동 1548-4번지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어린이와 주민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았다.

하지만 조성된지 25년이 지나 공원편의시설 등의 노후화로 지난 6월 10일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지난 10일 준공했다.

남구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에 따라 늘봄공원은 한국전통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임금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만든 창덕궁 불로문, 경복궁 아미산 굴뚝을 모방해 제작했다. 또한 전통담장, 윷놀이 광장, 전통문양보도 등을 설치해 새롭게 단장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늘봄공원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전통문화를 느끼며 이웃과 소통하는 특색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가 2015년부터 조성한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은 벚꽃, 편백, 정광, 문수, 이수, 거마공원에 이어 늘봄공원이 일곱번째로 조성됐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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