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멋진 연주 선보여”
“나이를 잊은 멋진 연주 선보여”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10.0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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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날 맞아 ‘전국 실버밴드 경연대회’ 개최
노인의 날을 맞아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전국 실버밴드 경연대회가 2일 울산시 중구 남외동 동천체육관에서 마련됐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ubc울산방송, 울산시 노인연합회, 울산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표창, 2부 전국 실버밴드 경연대회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4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이날 동천체육관에는 울산시 노인연합회 회원과 각 구·군 노인복지관 어르신들, 실버밴드 참가자 등 4천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또한 박맹우 울산시장, 강석구 북구청장 등 각 구·군 단체장, 윤명희 울산시의회의장, 손달인 대한노인회 울산시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어르신과 인사를 나눴다.

1부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과 표창 수여, 손달인 대한노인회 울산시연합회 회장의 기념사와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은 노인 복지 증진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부 전국 실버밴드 경연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팀의 실버밴드가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음악활동을 통해 젊음을 되찾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실버밴드는 나이를 잊은 멋진 연주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갈채를 받았다.

경연대회가 끝난 뒤에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어르신들을 더욱 흥겹게 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국가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노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시대에 걸 맞는 노인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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