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 완공
경주시,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 완공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8.10.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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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리 등 사업비 49억 투입… 5천400여톤 저장시설 갖춰
경북 경주시는 FTA 극복을 위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벼 건조 저장시설 3개소가 완공됐다고 2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과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해 건립한 벼 건조 저장시설은 사업비 49억원(국비15, 시비4, 원전지원16, 자부담14)을 들여 5천400여톤의 산물 벼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 규모를 갖췄다.

경주시농협연합 RPC협의회가 주관해 올해 건립한 벼 건조저장시설은 경주농협권(경주, 내남, 현곡)에는 율동리 696번지 일대 7천517㎡에 건립했고, 신경주농협권(건천, 서면, 산내)은 건천읍 용명리 2056-2번지 일대 1만3천332㎡에, 원전지원 사업으로 건립하는 동경주권(감포, 양북, 양남)은 양북면 어일리 411번지 일대 7천291㎡에 건립했다.

이번에 건립된 벼 건조저장시설은 저장창고 992㎡, 기계시설로 투입구 2개, 조선기 및 호퍼스케일 2대, 보급형 사이로 400톤 3기, 초저온사이로 400톤 1기, 호퍼형 사이로 100톤 3기, 순환식 건조기 20톤 2기, 연속식 건조기 시간당 12톤 1기로 하루 건조량 200톤과 저장량 4천톤의 초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시농협연합 RPC협의회는 오는 7일 동경주권(감포, 양북, 양남)인 양북면 어일리에 건립한 벼 건조 저장시설 준공식을 시작으로 이 달 내로 나머지 2개소에 대한 준공식을 실시한 후 건조산물(톤백800kg) 800톤과 40kg 포대벼 6천102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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