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특수교육대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여름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치료지원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지원 제공을 위해 지난 1월 의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치료진단 평가를 통해 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 치료지원 대상으로 개별 장애학생의 교육적 성과 및 생활기능회복을 위해 물리·작업·언어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료지원이 단절되는 방학기간 동안의 치료지원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학마다 ‘치료지원 방학교실’을 별도 운영한다.

치료지원은 치료사가 해당 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치료지원’ 또는 학생이 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오는 치료지원’으로 이뤄지며, 주 2회 실시된다.

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참여 학생의 안정과 치료지원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혹서기 휴가기간(8월1일~5일)을 제외한 총 9일간 실시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