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보건소에서는 치매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1일 오후 보건교육장에서 치매가족 및 인지 저하자, 치매관련 시설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치매극복의 날’기념행사를 가졌다.

‘치매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하여’ 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손동작과 노래를 통해 말초신경 및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강화하고 노래를 통한 마음의 찌꺼기들을 드러냄으로서 정서적 만족감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어 2부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신과 사공정규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치매 없는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1시간에 걸쳐 특강을 실시했다. 마지막 3부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설문지를 통해 조기검진을 실시했다. / 경주=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