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취업 후견인제 1년 성과 ‘1천여명 취업’
부산시, 장애인 취업 후견인제 1년 성과 ‘1천여명 취업’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6.07.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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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7대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가 1년을 맞으면서 장애인 1천100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지난해 6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제’를 시행, 지금까지 후견인 940명, 장애인 일자리 2천7개를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현재 장애인 후견인제로 1천117명의 취업성과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취업지원 후견인은 지역 기업체 대표와 사회적 네트워크가 풍부한 사회지도층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시는 장애인일자리 발굴을 위한 전담조직 ‘장애인일자리 TF팀’을 설치하고, 1천여개 기업대표의 후견인제 참여 요청과 기업체 방문, 관계기관 회의 및 설명회 개최, 교육청, 부산대병원 등 공공기관 12개소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고용증진협약 체결,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 다각적인 노력 해왔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 300인 이상인 기업을 확대하고, 업종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장애인생산품 구매를 권장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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