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차전지 산업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울산, 이차전지 산업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6.07.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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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12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 이명규 팀장을 비롯하여 울산시, 관련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4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12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1층 회의실(우정혁신도시 소재)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제4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산업정책포럼은 정부 산업정책과 최신 산업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포럼이다.

정부 정책 전문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등을 초청해 주제 강연을 듣고 지역 내 산업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이명규 팀장을 비롯해 울산시, 관련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산업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하고 이명규 팀장, 울산대 류광선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김경호 교수 등이 주제 강연, 사례 발표, 토론에 나섰다.

이차전지는 외부의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의 형태로 바꿔 저장해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전지이며, 축전지(납축전지), 충전식 전지도 이차전지에 포함된다. 과거 1990년대부터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차 전지는 니켈카드뮴전지(NiCd)와 니켈수소 전지(NIiMH)였지만, 환경의 유해성으로 인해 사라지고 현재는 리튬이온 전지(Li-ion), 리튬이온폴리머 전지(Li-ion polymer) 등이 이차전지의 중심이 됐다.

특히 리튬 이차전지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순수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용(ESS) 등의 중대형 이차전지 수요 증가로 새로운 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 리튬 이차전지는 주로 휴대폰, 가정용 청소 로봇, 전동공구 및 주변생활 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대용량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및 대체에너지의 일환인 저장시스템용(ESS) 등의 용도로 사용이 확대되는 중이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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