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풀뿌리육성사업 다각화
울산시, 풀뿌리육성사업 다각화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6.07.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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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소재·제품개발 지원 본격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 최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발포물성 예측기술을 활용한 발포소재·제품개발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발포 플라스틱 원료(폴리올)의 국내 최대 생산회사인 ㈜KPX케미칼과 발포소재용 촉매를 국산화한 ㈜피유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비는 올해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발포물성 예측 기술지도, 분석평가와 인증지원, 수출 활성화 FTA 대응 컨설팅지원, 상품화를 위한 정보·마케팅 지원 등의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관련 지원기업(5개사 이상)도 모집한다.

기술개발 분야는 1차 년도에 저장안정성·점도가 최적화된 자동차내장재용 발포소재 개발(KPX케미칼), 휘발물질을 저감시킨 발포소재용 신규 촉매 개발(피유란)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2차와 3차 년도에는 발포용 소재(원료), 제품 관련 기술개발 내용이 신규로 추가될 계획이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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