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1일 오전 9시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 9곳에서 ‘제12회 울산광역시 중등학생 종합학예발표대회’를 개최한다.

발표대회 참가자는 총 2천245명으로, 분야별로는 백일장부문 260명, 음악부문 808명, 미술부문 828명, 무용부문 38명, 동아리부문 311명 등이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의 특기적성계발 및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한 정서순화를 위해 열린다.

대회장소별 경연분야는 울산여상- 미술분야 전 종목, 음악분야 중 관악독주 및 관현악합주, 울산공고- 백일장 전 종목, 울산여고- 음악분야 중 독창 및 합창, 대현고- 피아노와 작곡, 월평중- 전통음악, 신정중- 전통음악 합주, 신일중- 현악독주, 학성중- 동아리분야 중 댄스, 울산제일중- 동아리분야 중 보컬, 학성여자중- 무용 전 종목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공학생 외에 동아리활동이나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닦아온 각자의 특기적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난해보다 참가인원이 200여명이나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