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음주운전 불행한 우리가족
아빠의 음주운전 불행한 우리가족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2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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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은 나의 가정과 타인의 가정까지 파멸시키는 무서운 범죄입니다.

2007년 말 울산 북구에서 음주운전으로 한사람을 사망케 하고 도주하여 약 1시간 후 검거된 사례가 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점심 식사를 하면서 반주로 약간의 술을 마셨으며, 운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여 차를 운행하였고, 다리를 통과하여 7번 국도로 향하던 중 이곳을 통과하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격하여 사망케 하였고, 처벌이 두려워 현장에서 도주한 사건입니다.

당시 사망한 피해자의 가족은 아빠를 잃은 슬픔에 오열하며 울었고, 운전자는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긴급체포 되었습니다.

‘약간의 음주니깐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인해 타인의 행복한 가정을 파괴 하였으며 운전자 또한 가중된 큰 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음주운전은 내가정은 물론 이웃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정말 무서운 범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술을 드시고 나는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을 때 경찰의 단속이 아니라 나의 사랑하는 가정과 이웃의 가정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음주운전은 가정에 미치는 경제적 타격 및 자신에게 다가올 형사적인 책임이 더욱 무거운 범죄입니다.

항상 명심하여야 될 것은 나의 음주 운전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은 불행해 진다는 사실입니다.

오덕수·울산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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