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호아공단, 법인세 2년 면제
타이호아공단, 법인세 2년 면제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6.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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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공장부지 30㏊… 4년간 50% 할인혜택도

[베트남]= 태국 시암브라더스베트남이 12년전 개발한 공단이다. 시암브라더스(회장베라퐁사와티아논)는 53년 된 태국 그룹사다. 단지 디자인은 태국 디자인 업체인 템그룹(THEME GROUP)이 맡았다.

타이호아공단은 호찌민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분양가는 저렴하다. 공단 부지 30%는 외국 기업에, 70%는현지기업에 분양한다는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 기업으로는 태국·대만·일본·한국기업이 많이 입주하고 있다.

이 공단은 호찌민 북서쪽 롱안성에 위치했다. 호찌민 도심에서 40㎞ 떨어진 구찌터널 바로 옆이다. 시내로 접근하는 도로가 많아 1시간30분이면 시내중심가까지 이동할수 있다.

100㏊ 규모 아담한 공단으로 분양가는 58달러/㎡ 수준이다. 국내 기업9개사를 포함해 총70개사가 입주해 있다. 현재 남아있는 공장부지는 30㏊ 정도다. 입주기업은 2년간 법인세면제, 이후 4년간 50%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분양 부지는 필지별로 분양하거나 임대공장을 지어 임대한다. 임대공장은 현재3000㎡ 규모 2개동과 5400㎡ 규모 2개동이 있다. 고무보트 제조사인 CS&P와 진행중인 임대계약이 성사되면 모두 임대된다.

임대공장 선호도가 높아 현재 추가로 5400㎡ 규모 임대공장 2개동을 건설 중이다. 임대료는 월 2,8달러/㎡다. 임대공장은500㎡ 또는 1000㎡ 단위로 분할 임대도 가능하다.

롱안성 지역은 인건비가 저렴하다. 시내하고 가깝지만 2급지 임금을적용한다. 작업자 월급은 150~180달러로 시작한다. 외부인이 많지 않아 이직률이 낮은것도 장점이다.

타이호아 공단은 입주사에 제공하는최상의 편의시설을차별화 포인트로 삼았다. 100㎡규모 소형공단이면서도 축구장과 식당, 카페 등 대형 산업단지에 서만 제공하는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150명을 수용할수 있는 기숙사를 짓고 있다.

입주기업 신규 등록과 직원 채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 교육서비 스도 제공한다.

공장 생산시설과 설비 수입허가신청도 대신해 준다. 입주사와가족처럼 소통하는 패밀리십을 구축 해 쾌적한 사업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내년에는100㏊ 규모 2공단과 3공단을 구축해 총300㎡규모 국제단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추가 조성 단지는 가능하면 10㏊ 단위 클러스터로 전자산업이나 가구산업, 텍스타일 산업 등 분야별로 여러 기업을 단체로 입주시킬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가 새로운 공단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지만 시암브라더스는 막강한 자금력을 활용해 허가만 받아 놓고 개발하지 않고 있는 부지를 구입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형태로 공단 개발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타이호아 공단 인근에서도 이런식으로 100㏊ 정도 구입할 예정이다.

시암브라더스는 특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차비스관리이사는”롱탄지역150㏊ 부지를비롯 빈증지역에도 확보해 놓은 부지가 많다.

산업 분야별로 적당한 지역을 많이 알고있다. 어떤 분야인지만 알면 바로 소싱 들어갈수 있다” 며 “한국 기업이 단체로 오겠다고 하면 어떤 분야든 최적의 조건을 갖춘지역을 소싱해 클러스터를 조성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베한타임즈>

 

▲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 납품하게 될 무인전동차 조감도

현대로템, 말레이시아에서 전동차 수주

올해 네번째 해외수주… 푸트라 자야~숭가이 불 2022년 개통

[말레이시아]=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다. 필리핀, 터키, 뉴질랜드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네번째 해외수주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19일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공기업인 MRT 코퍼레이션에서 발주한 무인전동차 232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지화 사업분을 제외한 사업규모는 총 2천876억원이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서 남쪽으로 25km 가량 떨어진 푸트라 자야에서 숭가이 불로 지역까지 총 52km 구간에 걸쳐 건설되는 신규노선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현대로템은 오는 6월부터 차량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초 첫 편성을 납품한 뒤 2022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232량을 납품하게 된다.

말레이시아는 현대로템이 진출한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납품한 국가다.

지난 1973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시장 진출에 성공한 현대로템은 1995년 전동차 66량, 이후 2008년에는 설계속도 160km/h급 준고속 전동차 30량 사업을 따내는 등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40여년간 총 1753량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앞서 다수의 차량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입찰공고 이전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를 했으며, 그 결과 독일, 체코, 중국 등 글로벌 철도차량 제작 업체들을 제치고 최종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입찰에서 현지 시행청으로부터 앞서 납품한 준고속 전동차의 품질이 타사 제품에 비해 뛰어나다는 점과 브라질, 터키, 인도 등에서 수주 및 납품한 무인전동차 실적을 인정받아 최종낙찰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는 게 현대로템측 설명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향후 발주될 후속 연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특히 향후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이번 말레이시아 무인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올 1월부터 5천3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지하철 턴키 사업, 부산 1호선 전동차(528억원), 뉴질랜드 웰링턴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1천870억), 터키 이스탄불 전동차(3천589억) 등 국내외 시장에서 1조4천억원이 넘는 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오고 있다.

<코리안프레스>

싱가포르 공무용컴퓨터 인터넷 차단

내년 5월부터 전체 시행… 보안사고 막기 극약처방

[싱가포르]=싱가포르 정부는 내년 5월부터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서 사용하는 공무용 컴퓨터 10만대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담당 부처인 정보통신개발청(IDA)을 대상으로 인터넷 없는 컴퓨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컴퓨터 보안사고를 막기 위한 극약 처방이다.

이메일 또는 공유 문서를 전달하다가 생기는 정보 유출, 사이버 범죄 등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인 이메일로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주고 받는 것도 금지된다. 다만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은 가능하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정부 인터넷 시스템을 노리는 아주 정교한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최근에는 그 수위가 훨씬 강해졌다”면서 정부의 인터넷 접속 차단이 불가피한 선택임을 밝히고, “인터넷 차단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겠지만, 정부 시스템 보안과 시민의 안전 측면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처”라고 현지 기자들을 통해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는 “유해할 수 있는 특정 웹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최근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가 있었고 리 총리의 공식 웹사이트가 해킹 피해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IT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와 기밀 유출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커지면서 그 불씨가 공직사회의 인터넷 통제로 번지게 됐다”며 “사용금지령을 내린다고 해서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컴퓨터 보안업체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의 알로이시우스 칭 부사장은 “싱가포르 정부의 인터넷 차단 조치는 전용 터미널을 통해서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었던 199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 유흥수 주일대사가 민단 중앙본부가 주최하고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 주관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재일민단 현충일 추념식

“재일학도군 희생정신 잊지말자”

[일본]=재일민단이 동경 한국중앙회관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의 박봉민 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 재일민단 간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6·25 전쟁 때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했다.

오공태 단장은 추념사에서 “학도의용군 선배들이 나라를 지켜준 덕분에 오늘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가 있었다. 창단 70주년을 맞은 민단은 조국의 평화 수호와 민주적 통일이라는 과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흥수 주일한국대사는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기초에는 6.25 위기 때 642명의 재일학도의용군이 스스로 참전한 희생정신이 있다. 민단은 의용군 선배들이 해온 역사적 사명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재일동포의 여러 단체를 이끌며 꾸준히 일본의 지역사회와 본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단신문>

 

▲ 상해 디즈니락원 열풍- 상해 디즈니락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있다. 상해디즈니락원의 적잖은 오락시설은 고봉기면 5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정도로 인파가 몰리고있어 적잖은 유람객들은 아침일찍부터 디즈니락원문앞에 기다랗게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있다. 사진=중국 길림신문

조선족경제인 내달 대련 심포지엄

[중국]= 중국조선족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추진하고 차세대의 네트워크구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저 7월 1일부터 3일까지 료녕성 대련시 국제회의쎈터와 대련뉴월드호텔에서 ‘제7회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 및 제1회 중국 조선족 청년지도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전체성원 및 전국 30여개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중국조선족 차세대사회단체 대표, 차세대기업인, 유명인사 대표, 력대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중국참석자, 세계한상대회, YBLN(영비즈니스 리더)중국맴버, 중국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한국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 중국조선족 정계,경제계,교육계 및 각계 유명인사대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원 및 대련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회원들로서 약 60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조선족기업가협회 력대 최대의 행사로 기록될것으로 전망된다.

<길림신문>

필리핀서 태권도 전시회

8월 19일까지

[필리핀]=주필리핀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은 지난 9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국인의 정신: 태권도(Soul of Korea: Taekwondo)’전시를 개최한다.

태권도원, 필리핀 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태권도의 역사, 필리핀 내 태권도보급 현황, 태권도 경기 기술 등과 관련된 자료 및 전자호구, 도복, 품새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들이 선보인다.

<마닐라서울>

‘대구 사할린의 밤’ 영주귀국 어르신 150명 참여

[러시아]=10년간 해마다 사할린을 찾아온 민족통일 대구시 청년협의회의 하태균 회장이 대구 비전포럼과 공동으로 18일 대구에서 ‘사할린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사할린 한인지도자 14명과 영주귀국 어르신 150여명이 참가했다.

1박2일 일정간 이들은 대구 수목원, 방짜유기박물관을 탐방하고, 사할린의 밤 행사에 함께했다.

사할린에서는 대구 ‘사할린의 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김홍지 주노인회 회장, 박순옥 주이산가족협회 회장, 김춘경 ‘소망’ 아동창작협력회 회장, 김회철 녜웰스크한인회 회장, 배 윅토리아 새고려신문사 사장과 ‘무궁화’ 중창단 단원 5명이 방문했다.

<새고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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