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체육도시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2만여 건천 읍민 복지 향상과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로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천 운동장을 조성키로 했다.

시가 읍 단위 체육대회, 주민단합대회 등 다중이용시설 제공으로 도농간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 레져, 웰빙 도시로 각광받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건천 운동장 조성 사업은 사업비 98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천읍 천포리 1129번지 일원 4만4천683㎡에 조성한다.

이곳에 조성하게 될 체육시설로는 축구장(인조잔디) 1면을 비롯한 육상트랙(6레인×400m), 족구장 2면, 농구장 1면, 체력단련시설 등 이다.

또 부대시설로 1천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시설과 2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 잔디광장 및 쉼터, 산책로 500m, 녹지조경시설을 갖춰 웰빙시대에 걸맞는 건강욕구 충족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2006년도에 문화재 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5월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 경주시는 다음달 중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완공해 읍민 여가선용과 체육대회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경주=박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