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가족 위안의 밤’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중국 북정동 울산동헌 앞마당에서 열린 금요문화마당은 ‘호국보훈가족위안’의 밤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우정동 문화예술진흥회가 출연하는 국악과 전통무용 무대로 펼쳐졌다. 판소리 연구가인 여명숙씨는 춘향가의 한 대목인 ‘사랑가’에 이어 제자들과 함께 장고병창으로 공연의 중심축을 잡았다. 한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등 민요와 단가인 ‘사철가’도 불렸다. 김미화씨는 전통무 ‘지전 살풀이’를 보여줬다. 이날 공연에는 보훈가족을 포함한 300여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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