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에는
우리 고장에는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3.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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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전쟁의 연속이었다. 내가 먼저 공격을 하지 않으면 저편에서 나를 공격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상대편 보다 더 강해야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보다 강한 무기와 자신의 몸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무기, 갑옷이 필요한 것이다. 이 갑옷은 누구나가 다 입을 수는 없었다.

이런 갑옷이, 그것도 먼 옛날 4세기경에 만들어 진 갑옷이 우리 고장에서 발견되었다. 바로 대곡댐 건설에 따른 발굴조사에 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이렇게 귀한 유물이 발견 된 곳이 바로 두동면 하삼정 마을이다. 대곡댐의 건설로 그 마을은 볼 수는 없지만 그 유물은 아직 남아 있다.

지금 대곡박물관에서 비늘갑옷 전시를 하고 있다. 이 봄날, 비늘갑옷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 모두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글·사진 = 김봉대 (울주군청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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