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독도 사랑 후원
지역 기업 독도 사랑 후원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9.16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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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트코리아, 울산정보통신고 물품 전달
지역 기업이 학교의 독도사랑 후원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울주군 웅촌면 소재 윤아트코리아(대표 강영권)는 북구 효문동 울산정보통신고등학교 전교생 1천100명에게 독도사랑 열쇠고리와 핸드폰걸이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이져 시스템을 이용한 3D 시뮬레이션과 이미지 메이킹 사업을 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일본의 만행적인 주권 침해를 규탄하고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자연스럽게 가질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물품을 직접 제작해 배포했다.

강 대표는 “일본의 영토 팽창주의에 의한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독도 수호의 당위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 이번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상 학교를 선별하던 중 평소부터 존경해오던 울산정보통신고등학교 한철수 교장을 찾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하주화 기자

#[논술실력 높이기]◆ 오류(誤謬)의 예방

지난주에 체육관 연습실의 알림장에 문제가 있어서 이 문제를 찾아, 잘못을 찾아 바르게 고치는 생각을 해보자고 하였다. 다시 간단하게 요약하면, 연습실에 생활체육지도자가 2명 있고, 이 사람들의 일하는 시간을 요일별로 자세히 써 놓았는데 맨 마지막에 ‘사정에 따라 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이라고 해놓았다.

문제의 지적은 ‘사정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면, 왜 그렇게 자세히 시간을 정해서 써놓았냐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변경될 수 있는 시간표는 없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것을 바르게 고친다면, ‘사정’의 한계를 정하는 것이다. 즉, 위급한 일, 병원에 갈 일, 집안의 큰 일 등 누구나 인정해줄만한 일 때문에 체육관에 나와서 지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이다.

바르게 고치는 또 하나의 일은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이런 사정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사정에 따라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는 말을 써 넣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르게 고치는 일은 생활체육지도자 이름 두 개를 각 요일 칸에 써놓고 정확한 시간을 써놓지 않는 것이다. 그때그때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이 나가서 지도하는 아주 융통성 있는 시간표 만들기이다.

결과적인 이야기를 원인이 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오류가 있다. 아주 조심할 오류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서로 똑같은 것이 없다. 쌍둥이도 부모가 볼 때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물건들도 엄밀하게 따지면 차이가 있다고 한다. 자동차도 공장에서부터 잘못 만들어져 나오는 것도 있다. 지구상에 약 65억명의 사람이 살고 있다. 그 중에 단 한 사람도 똑같은 사람이 없다. 이것을 일컬어 개인차(個人差)라고 한다. 이 개인차는 결과적으로 생긴 것이다.

뉴턴이 만유인력을 발견하여 물리학이 더 발전하게 하였다. 간단히 말해,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음을 증명하였다. 이런 힘을 ‘만유인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책상 위의 연필이 굴러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나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이나 모두 이런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구가 너무 커 그 힘이 세어 연필이 떨어지고, 사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왜 물체가 떨어지느냐의 원인을 이야기 할 때,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서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이다. 다음의 이야기에서 결과적인 것과 원인적인 것이 잘 못 된 것을 찾아 써 보시오.

1) 창호는 수학을 좋아하고 영희는 국어를 좋아한다. 개인차가 있어서 그렇다.( )

2) 달리기를 많이 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다리에 힘이 많기 때문이다.( )

3) 입학시험에 일등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꼴지 하는 사람도 나온다.( )

4) 거북이는 오래 살고 자라는 오래 살지 못한다. 유전이 그렇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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