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주연이 되자”
“내 인생의 주연이 되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6.0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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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인공을 보며…
▲ 이명림 울산외고1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들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등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드라마는 스스로를 ‘주연’이 아닌 ‘조연’이라고 여겨 첫사랑 앞에 당당히 나서지도 못했던 주인공이 자신을 알아봐주는 ‘그’를 만나 인생의 당당한 ‘주연’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총 16부작 드라마 속에는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명대사들도 많았다. “예뻐보이고 싶어졌어. 나한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걸 할 때 그 사람이 젤 예뻐보이더라고. 나도 내가 진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예뻐보이고 싶었어, 딴 사람말고 내 스스로한테.”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다. 적어도 내 인생에서 나는 ‘조연’이 아니라 ‘주연’이다. 내 인생을 화려한 ‘주연’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그녀는 예뻤다’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왔는지 궁금하다.

이명림 청소년기자 (울산외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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