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불편 ‘문수산 진입로’ 확장 완료
교통불편 ‘문수산 진입로’ 확장 완료
  • 김은혜 기자
  • 승인 2016.01.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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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포장 준공식… 생태터널·주차장·쉼터 설치
▲ 울주군은 20일 청량면 율리 영해마을 인근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조충제 군의장, 강길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간운데 청량 농어촌도로 101호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평균 교통량은 많지만 협소한 도로폭 등으로 불편을 야기했던 울산 울주군 청량면 영해마을 진입로가 확장됐다.

울주군은 20일 청량면 율리 도로 확장구간인 생태터널 일원에서 신장열 군수,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마을 진입로 준공식을 가졌다.

청량면 영해마을 진입로는 인근 문수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교통이 혼잡하던 도로다.

2013년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돼 확장된 이 도로는 율리보금자리지구~영해마을~문수사 주차장까지 총 2.3km 길이다. 진입도로는 기존 8~15m에서 15m 이상으로 확·포장했다.

군은 진입로 확·포장으로 이 일대의 차량통행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 좁은 도로 폭으로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이는 등 안전사고 우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강길부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영해마을 진입로 확·포장으로 상습 교통 혼잡지역이던 일대의 교통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울주군은 향후 지역에서 예상되는 혼잡을 잡아내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펴 달라”고 당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지형 여건 및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생태터널, 자전거도로, 주차장, 쉼터 등을 함께 설치해 마을주민 뿐만 아니라 등산객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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