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제주도 선진관광 벤치마킹
울산 동구의회, 제주도 선진관광 벤치마킹
  • 최상건 기자
  • 승인 2016.01.2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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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 조천 스위스마을 등 현장 견학… 일산진 개선사업 반영
울산시 동구가 추진 중인 관광인프라 확대 사업과 관련해 동구의회가 발 벗고 나섰다.

동구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유명 관광시설 현장 견학 등 국내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동구의 관광사업과 관련된 선진 관광시설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과 지방의회 운영·발전을 위해 전문 강사 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구의회는 제주시 조천 스위스마을 답사를 시작으로 다희연 짚라인, 서귀포시 코코몽 에코파크와 일출랜드, 베니스랜드 등을 둘러봤다.

조천 스위스마을은 마을 공동체 개념의 주택단지에 수익사업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다. 주택 분양자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결성해 저층부에 상가와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상층부에 주거하는 형식이다.

의회는 이를 벤치마킹해 일산동 155번지 일대 6만3천652㎡의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을 철거해 도시기능 회복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동구 일산진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동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동구의 관광관련 주요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살펴보고 벤치마킹 했다”며 “동구 실정에 맞는 관광 콘텐츠가 개발과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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