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82억6천만원 추징
세금 82억6천만원 추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9.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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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법인 371개 정기세무조사
전년比 62% 증가 취득세 34억 등

울산시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세무조사를 통해 총 82억6천300만원이 추징했다.

울산시는 세원누락을 사전예방하고 탈루세원 발굴을 위해 건설법인(16개), 일반법인(355개) 등 총 371개의 법인에 대해 기획세무조사 및 정기세무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추징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도 동기(51억원 추징) 대비 62% 증가한 규모로 건설법인에 대한 기획세무조사 때문으로 풀이됐다. 세부 추징내역을 보면 울산시세로 취득세 34억8천400만원, 등록세 23억3천700만원 등 총 64억3천800만원이 추징됐다.

또한 구·군세로 사업소세 11억2천800만원, 재산세 3억1천500만원 등 15억3천700만원이, 국세인 농특세가 2억8천800만원이 추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평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건설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기획세무조사와 일반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정기세무조사를 통하여 누락 및 탈루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방세 세무조사의 경우 조사개시 7일전 조사 대상자에게 사전 통지하고, 세무조사 결과 통지시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사전구제제도를 안내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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