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국 의원(남구 갑)은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한나라당 종교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안상수) 첫 회의에 참석했다.

최근 일부 공직자의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 종교계의 여론수렴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종교대책특위는 이날 1차회의에서 각 당협별로 이번주 추석연휴를 맞아 사찰, 성당, 교회 등 각종 종교행사를 방문하기로 하는 한편 최근 종교편향 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입법안이 제기됨에 따라 종교계, 법조계 등 국민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뒤 신중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경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