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자치단체 “주민 맞춤형 행정 펼치자” 한목소리
울산 기초자치단체 “주민 맞춤형 행정 펼치자” 한목소리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6.01.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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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무식으로 힘찬 도약 다짐
▲ 중구청은 4일 오전 중구컨벤션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열었다. 박성민 중구청장이 직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이 직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있다.
▲ 동구는 4일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시무식에서 권명호 동구청장이 모범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북구는 4일 2층 대회의실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간부공무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
▲ 4일 울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시무식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장한연 부군수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원들과 손인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본격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중구청은 이날 중구컨벤션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띠 직원의 공무원 윤리헌장 낭독에 이어 박 구청장의 신년사로 진행됐다.

박성민 구청장은 “문화의거리 및 병영성, 문화의전당 등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세계를 향한 문화관광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25만 구민과 합심해 변화와 혁신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도록 모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도 이날 대강당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미래를 향해 변화하는 희망찬 행복남구’를 위해 공직자들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무식을 열었다.

서동욱 구청장은 “불가능은 가능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뀐다”며 “공직자 모두가 창을 머리에 베고 아침을 맞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항상 깨어 있는 자세로 구민들을 위한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동구청은 이날 대강당에서 모범 공무원 표창과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정리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2016년을 시작했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올해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지역 조선업의 회복이 불투명함에 따라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18만 동구 주민 모두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북구청도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구정목표와 구정방향 등을 설명했다.

박천동 구청장은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19만 주민과 600여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창조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시무식 후 화봉사거리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조수현)’의 군고구마 판매현장을 찾아 직접 고구마를 굽는 등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것으로 새해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울주군청도 이날 3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올해는 군 주요 사업인 신불산케이블카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울주세계산악영화제도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보완과 개선에 집중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군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데 만전을 기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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