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봉사라도 꾸준히”
“한가지 봉사라도 꾸준히”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9.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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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여고 봉사동아리 ‘씨밀래’ 제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서 은상 수상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쳐온 울산지역 고등학교의 학생 봉사동아리가 전국대회에서 수상 성적을 거뒀다.

울산시 남구 선암동 삼일여고(교장 장완식)는 이 학교 봉사동아리 ‘씨밀래’(회장 2학년 5반 송주영, 지도교사 박형기)가 지난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제1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씨밀래는 수암, 선안, 월봉, 콩알 등 어린이센터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 주5일 휴무 토요일 야외 학습 도우미, 매주 경로당 일손돕기, 매월 태연재활원 위문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리를 대표해 이날 시상대에 오른 김예슬 양은 “다양한 활동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한 가지 봉사라도 꾸준히 이어가자는 생각으로 그간 펼쳐온 봉사활동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일여고는 동아리 활동을 봉사활동과 연계해 계획하는 등 적성과 특기에 맞는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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