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첫눈'
울산에 '첫눈'
  • 윤왕근 기자
  • 승인 2015.11.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울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오후 2시 20분부터 45분가량 기상대 기준으로 눈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대는 눈발이 흩날리는 정도여서 눈이 쌓여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올해 첫 눈은 지난해에 비해 8일 빠른 것이다.

이날 울산 낮 최고 기온은 8.1도로 올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울산까지 영향을 줬다”며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말 울산지역은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대는 “이번 주말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28일 0도, 낮 최고기온은 29일 12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전해상에서 28일 1~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29일 0.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윤왕근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