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 나선다
추석 성수품 물가 점검 나선다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9.0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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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오는 12일까지 재래시장 순회
울산 남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4일부터 재래시장 물가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관계 공무원 및 물가모니터 요원 10명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4일 수암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신정상가시장과 야음체육관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을 순회 점검하게 된다.

남구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 인상폭이 크거나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기습 인상한 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을 인하하도록 유도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판매가격 및 원산지 미 표시, 부정계량행위 등도 함께 단속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쌀 무 배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밤 대추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미용료 목욕료 돼지갈비(외식), 삼겹살(외식) 등 개인서비스 5개 품목 등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물가 동향을 면밀히 조사해 시민들이 검소하고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5일에는 김두겸 남구청장이 직접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품에 대한 현장 물가를 확인하고 상가번영회원 및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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