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선율 타고 오는 ‘9월의 소리’
플룻 선율 타고 오는 ‘9월의 소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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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문화’ 5일 울산대학교 연주홀서 정기연주회
클래식 음악동호회 ‘객석문화’가 5일 오후 8시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연주홀에서 9월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시로 케이지 교수가 지휘하는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플룻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가을이 오는 소리를 감미로운 플룻 선율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플룻티스트 강창희씨가 협연하는 샤미나데의 ‘플루트 콘체르토’와 더불어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서곡’, 후지 소노코의 ‘Maionette’,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한국드라마에 삽입된 연주곡 메들리도 들을 수 있다.

엘리자베스 음악대학 플루트 오케스트라는 플룻 전공 및 부전공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콘서트 플루트, 피콜로, 알토 플루트, 베이스 플루트,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으로 편성돼 있으며, 곡에 따라 하프나 피아노, 타악기가 추가된다.

초기에는 오케스트라 연구회로서 발족해 현재는 정식 수업으로 오시로 케이지 교수의 지휘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Queens land Music Academy, Noosa, 정기 연주회, 희로시마 평화기원 연주 등 많은 연주회를 주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협연하는 강창희씨는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파리므동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울산시향, 대전시 남성 심포니 오케스트라, 울산대학교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따뜻한 음색의 뛰어난 기량을 가진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현재 울산대 음대, 교성대 등에 출강중이다. 문의 050-2826-2826.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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