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사랑·학력 향상 ‘3박자 척척’
봉사·사랑·학력 향상 ‘3박자 척척’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09.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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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중, 6월부터 학생자율 생활패턴 ‘일삼오 실천 운동’ 전개
울산지역 중학교가 환경보전·인성함양·학력향상을 목표로 학생자율적인 생활패턴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에 위치한 언양중(교장 박종식)은 봉사, 사랑 및 실력증진 달성을 위해‘일삼오 생활패턴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삼오’란 하루에 1가지 이상 봉사하고, 3사람 이상 칭찬하며, 5가지 이상 지혜를 축적한다는 뜻으로,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이 같은 실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일삼오 생활패턴 실천기록장을 자체 제작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부하며 학기마다 우수 실천학생을 포상, 격려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학생들은 바닥에 떨어진 휴지를 스스로 줍는 등 미화 활동과 급우 또는 교사를 배려하는 등 예절 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다.

언양중 관계자는 “지식위주의 편향된 교육 분위기에서 벗어나 깨끗한 환경,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지식과 지혜를 소중히 생각하는 학교환경을 갖추기 위해 이같은 실천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고 “일삼오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취적인 기상을 가지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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