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족예술제 울산유치 확정
전국민족예술제 울산유치 확정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9.0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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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민예총 내년 9월께 다양한 예술 행사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울산지회는 오는 2009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2009 전국민족예술제’를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문화예술회관과 달동 문화공원 일대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국민족예술제는 전국 각 지역 민예총예술인들이 참가해 내년 9월께 일주일동안 다양한 예술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울산민족예술제의 타이틀을 ‘도깨비난장’으로 개칭해 민족적이면서 대중적인 캐릭터인 도깨비를 테마로 동요제, 청소년콘서트, 탈춤한마당, 문학제, 타악상설무대, 마당극제등의 예술행사·장승 깎기 체험마당, 울산예술 심포지엄 등의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도깨비축제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

한편 울산민예총은 지난 1999년 창립해 2009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으로 ‘문화도시 울산’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문학의 백무산, 정인화 시인을 비롯해 판소리 부문의 이선숙, 김소영, 음악분야의 노래패 파람, 시노래패 울림, 연극단체로는 ‘하늘그리기’와 울산 유일의 마당극 전문단체 ‘문화예술센터 결’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국악분야의 놀이패 동해누리, 내드름 전통연희예술단, 타악퍼포먼스 천공, 미술분야의 곽영화, 정봉진, 박경렬, 구정회, 김근숙과 사진작가 이희섭 등 300여명의 예술인들이 문학, 음악, 영상, 국악, 미술, 사진, 연극, 무용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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