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세계최초 HPPO 공장 준공
SKC, 세계최초 HPPO 공장 준공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8.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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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PO 연 28만톤 생산 국내 수요 90% 공급
▲ SKC(대표 박장석)는 27일 남구 고사동 울산 콤플렉스에서 세계 최초 HPPO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최신원 SKC 회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등 참석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정동석기자
세계 최초로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PO(이하 프로필렌옥사이드)를 생산하는 SKC(주) HPPO 공장 준공식이 27일 오전 SKC(주) 울산공장(남구 고사동 소재)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HPPO공장은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PO 생산 공장으로써 SKC(주)가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한 것으로, 종전의 PO 생산방식과는 달리 경제적이면서, 공정이 고농도 폐수, 염소 부산물 등이 생기지 않는 친환경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다우(DOW)社, 쉘(Shell)社, 바스프(BASF)社 등 글로벌 메이저社들도 이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C(주)는 국내 유일한 PO 제조업체이며, 연산 10만톤 생산능력을 가진HPPO 공장의 준공으로 연간 총 28만톤의 생산이 가능해져, 국내 PO 수요량의 90% 이상 공급할 수 있게 되며, 2천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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