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인수의향서 제출 완료
현대중공업, 포스코, GS, 한화가 예상대로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들어 인수전은 4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
하지만 지난 18일 인수의사를 밝힌 두산은 인수의향서를 내지 않았으며 STX는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 대주주이면서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은 27일 오후 3시 대우조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GS, 한화가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의 투자 적격성을 확인한 뒤 9월 둘째주 예비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예비입찰 때는 경영 계획과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한 자금 조달계획, 인수 금액 등을 제출해야 한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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