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다이어트, 건강에 악영향
청소년기 다이어트, 건강에 악영향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5.09.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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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단식은 우울증·골다공증·성장부진·생리불순 등 질병 야기
▲ 표승연 학성여중2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매우 많다. 다이어트란 미용이나 건강을 위해 살이 찌지 않도록 먹는 것을 제한하는 일을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들 눈에는 마른 몸매가 정상적이고 뚱뚱한 체형은 부정적이라고 인식되어 있어, 무리한 다이어트 시도로 건강이 악화된 청소년들도 많다.

청소년들의 다이어트 방식은 주로 단식인데, 단식은 우울증, 골다공증, 위장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성장부진, 생리불순 등의 질병을 야기하기도 한다.

단식이 계속되면 거식증, 폭식증이 나타나게 된다.

거식증이란 음식을 조절할 수 없는 식사장애 중 하나로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으로 인해 먹는 것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증세를 말한다.

이 경우 저체온증, 무월경, 부종 등의 내과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폭식증 또한 음식을 조절할 수 없는 식이장애 중 하나로 반복적인 폭식행동과 몸무게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구토행동을 하는 증세를 말한다. 여성, 그 중에서도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폭식증 환자의 대부분은 거의 정상체중이라고 하지만 이런 행동을 계속 할 경우 건강을 크게 해칠 수도 있다.

이런 현상들을 막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청소년들이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버려야 한다.

먼저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다 보면 영양불균형 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식사량이 줄어들면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표승연 청소년기자(학성여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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