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는 27일 오후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소재 혜진원을 방문해 기초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장애 아동 및 교사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기초 건강서비스 검진 등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범서의용·여성의용소방대 20명으로 구성된 이날 방문단은 화재발생시 순간적인 판단력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연기 발생기를 활용해 눈높이에 맞춘 소방안전교육 가졌으며, 교사들을 대상으로도 CPR(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범서여성의용소방대(대장 우인자)는 이날 혜진원생들에게 화장지와 세제, 목욕제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난 20002년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장애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