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과정 문해교육교원’ 양성
울산 ‘초등과정 문해교육교원’ 양성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9.0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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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평생교육진흥원, 36명 선발… 이론·실무교육
울산평생교육진흥원이 교육 기회를 놓친 울산지역 비문해 성인들을 대상으로 초등과정의 문해교육을 담당하게 될 교원을 양성한다.

진흥원은 문해교육기관 자원봉사 경력자, 대학(교) 졸업자 등 36명을 선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문해교육교원 양성 초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선발자들의 문해교육 역량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능력 강화를 위한 집합연수와 현장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합연수는 문해교육과정 이해, 학습자 이해, 학급운영 방법 등 14개 과목에 대한 강의 및 토론방식 수업으로, 총 50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현장실습은 집합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실제 문해교육 현장을 찾아 적용해보기 위한 것으로 기획, 관리, 실행, 평가 등 모든 실무과정에 대한 학습이 이뤄진다.

집합연수 및 현장실습 과정을 이수한 선발자들에게는 진흥원이 발급하는 문해교육교원 자격인증서가 주어진다.

황시영 원장은 “문해교육은 부득이하게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단순한 문자 해득을 넘어 일상에 커다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문해교육교원을 배출해 울산지역 문해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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