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환경분야연구, 세계‘정상급’
UNIST 환경분야연구, 세계‘정상급’
  • 최인식 기자
  • 승인 2015.07.29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9~2015년 기준, 상위 저널 논문 게재율 세계 1위
UNIST의 환경 분야 연구경쟁력이 세계 정상급으로 나타났다.

UNIST 도시환경공학부는 세계 정상급 대학 20곳과 국내 16개 대학의 환경 분야 연구실적(2009년~2015년 상반기)을 조사했다.

그 결과 UNIST가 환경 분야 상위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논문 편당 피인용 횟수는 13.5회로 세계 2위였다.

UNIST는 상위 10% 학술지와 상위 25% 학술지 논문비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논문 편당 피인용 횟수는 13.5회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분야별 가중치 인용지수는 11위를 차지했다.

최성득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결과는 UNIST의 환경 분야 연구논문의 질적 수준이 세계 정상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의 대상이 도시환경공학부의 실적뿐 아니라 UNIST에서 발표된 환경 분야의 모든 논문”이라며 “UNIST 여러 학부에서 수행 중인 환경 관련 연구수준이 전반적으로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 분야에서 발표된 학술논문을 질적으로 평가해 얻었다. 조사 대상은 영국의 더 타임스(The Times)가 선정한 전 세계 상위 20개 대학과 국내 16개 주요 대학이다.

평가 도구로는 과학기술 전문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가 제공하는 ‘연구성과 분석 솔루션(SCIVal)’이 활용됐다. 세부 측정 항목은 ‘편당 피인용 횟수’, ‘분야별 가중치 인용지수’, ‘분야별 상위 10% 학술지 논문 비율’, ‘상위 25% 학술지 논문비율’이다. 양희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