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파푸아뉴기니 자원 공동개발 협력
울산-파푸아뉴기니 자원 공동개발 협력
  • 최재필 기자
  • 승인 2008.08.2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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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비철금속 분야 기대
울산과 남태평양의 자원부국인 파푸아뉴기니 간에 민간차원의 자원외교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는 24일 마크 마이파카이(Mark Maipakai) 노동산업부 장관과 보레 베베(Vore Veve) 석유에너지부 차관보 등 파푸아뉴기니 정부 관계자들이 민간자원외교 추진을 위해 25~27일까지 울산을 첫 공식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 회장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형식의 초청방문.

이들 방문단은 이 기간동안 울산상의와 자매결연,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 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MOU체결, 주요기업 산업시찰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산업체 시찰과 함께 오전 11시 울산상의 5층 소회의실에서 울산상의와 SK에너지, 파푸아뉴기니 주정부 3자간에 파푸아뉴기니 현지 오일과 가스 등 에너지개발에 공동 노력한다는 자원개발협력 MOU를 체결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자매결연식과 투자설명회를 개최, 자원개발, 무역촉진, 기술협력 등 경제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오일과 가스개발, 플랜트 건설 등 에너지 분야와 구리, 니켈, 아연 등 비철금속 분야 등에서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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