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을)은 21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원진과 전문건설분야 현장애로 해소에 관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계 임원들은 △불합리한 도급 제도 개선을 위해 공공공사에 주계약자형 공동도급제 도입△공종별로 분리발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는 분리발주 금지 제도 폐지 △시공참여자제도 재도입 △자재·유류대 인상분 하도급자에게 직접 전달방안 강구 △근로자의 사회보험가입 거부 등에 따른 징수체계 개선 등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전문건설업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한만큼, 당 차원에서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 관행시정 등을 통해 업계의 불편사항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나라당에서 김기현의원과 국토해양전문위원이 참석했고, 전문건설업계에선, 이규준 협회 수석부회장, 최정기 상임부회장, 신홍균 토공협의회 회장, 강석대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윤경태 기자